“‘내 고장 안동사랑운동’은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김휘동(사진) 시장은 8일 내 고장 안동사랑운동 협약식에서 “안동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이 있어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산업화 과정에서 인구가 줄면서 동시에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지만 다시 뛰어야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교육 부문에 모두 65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50억원보다 30%나 늘었다. 조례를 개정해 교육 경비 보조 한도를 시세 수입의 3%에서 5%로 대폭 인상했다.
김 시장은 “해마다 줄기만 하던 인구가 지난해는 35년 만에 132명 증가했다”며 “새 경북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교육 도시 안동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권정식 기자 kwonj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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