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8일 세종시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수정안 포기를 선언하지 않고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할 수 없다면 ‘세종시 원포인트 국회’를 3월에 개최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논란을 키우고 시급한 민생법안의 처리도 지연시키는 민생 블랙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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