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중만(사진)씨가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가 수여하는 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상을 수상했다. 매년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에게 주는 이 상은 그동안 영화감독 박찬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소설가 황석영, 지휘자 정명훈 등이 받았다.
김씨는 2005년부터 국제아동기구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를 맡아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에 힘을 쏟은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김씨는 상금 5,000만원을 플랜코리아에 전액 기부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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