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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지금 주문해도 안 늦어요

입력
2010.02.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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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일주일 앞두고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막바지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택배업계의 물량 집중을 우려해 선물 구입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예년과 달리 '퀵 배송'의 타이틀을 내걸고 당일 배송 기획전을 마련한 유통업체가 늘었다.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어떤 선물이 친지와 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릴지 주의를 기울일 때다.

롯데닷컴(www.lotte.com)이 마련한 '퀵 배송 상품전'은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대상이며 낮 12시 이전에 결제를 마치면 당일, 이후에 결제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별도의 배송비는 부가되지 않는다.

당일 배송 기획전으로 선보인 상품은 한우 냉동 갈비 세트인 '롯데백화점 갈비1호(3.2㎏, 25만원)'와 같은 롯데백화점 선물세트를 비롯해 '소르바스 해바라기씨유(500㎖ 4병ㆍ2만5,000원)', '아리알찬 팔각명품 사과 배 혼합세트(7㎏ㆍ7만5,000원)'등이다. 백화점 상품은 롯데백화점 포장지 또는 보자기로 포장해 배송한다. 기간 중 7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최대 10%까지 롯데포인트로 적립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11일 오전 주문상품까지에 한해 퀵서비스로 상품을 배송하는 '설날선물 퀵배송 보장 상품전'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이 대상이며 '수원축협 한우 정통 사골 보신세트 2.4㎏(10만6,600원)', '이화원 사과 배 혼합세트 6㎏ 이상(6만6,900원)', '예다움 한과세트(1만5,900원)' 등이 준비돼 있다.

단, 당일 배송 보장 상품이라 해도 상품별로 배송가능 지역과 주문 마감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최종 주문 전에 지역과 배송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설 선물 무료 당일 퀵배송' 서비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주문 당일 또는 다음달까지 받아 볼 수 있으며, '수원축협 한우갈비 선물세트 2.7㎏(23만2,000원)'와 '전통한과 2단 보자기포장 선물세트(6만9,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AK몰(www.akmall.com)과 GS샵(www.gsshop.com)은 10일과 11일 양일간 특별 배송 기획전을 연다. AK몰은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오전 10시까지 주문할 경우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설 당일배송전'을 진행한다. 또 GS샵은 11일 오후 3시 주문(입금 확인) 건까지 설 전 책임 배송을 실시한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설 특집 마트대신 옥션' 행사를 통해 10일까지 롯데마트의 추천 설 선물세트 상품을 당일 배송한다. 10일 낮 12시 주문 건까지 롯데마트 점포 인근지역으로 배송을 요청할 경우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CJ몰(www.CJmall.com)은 10일부터 12일 오전까지 '설 선물 퀵 배송전'을 연다. 해당 기획전 내의 100여가지 상품은 주문한 당일 내로 퀵서비스를 통해 배송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한다. CJ몰 김윤형 MD는 "명절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한데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설 연휴가 짧아 막판 '퀵 배송 상품'의 종류를 15%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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