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니아·평론가가 반한 영화 상영
영화사 데이지엔터테인먼트와 구안은 11~24일 서울 저동 중앙시네마에서 열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던 영화 13편을 상영하는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 행사를 연다. 흥행에선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전설적인 베트남전 영화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2008년 작은 영화 열풍을 일으킨 이색 뱀파이어영화 ‘렛미인’, 미셸 공드리 감독의 멜로 ‘이터널 선샤인’ 등을 상영한다. (02)338-1007
■ 황철민 감독, 로테르담영화제 넷팩상 수상
황철민 감독이 독립영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로 7일 폐막한 제3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는 중학교 동창생인 여성 2명이 성장한 뒤 대기업 비서와 해고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로 다시 만나 함께 방을 쓰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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