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내 고향 김천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진 박보생(사진) 시장은 “고향 사랑의 작은 촛불이 큰 불길로 타오른다면 경북 김천시를 살리는 것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도 다른 지방 도시처럼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100억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김천인재양성재단을 설립했고, 최근까지 49억원의 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올해를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저탄소녹색산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미 국내 2번째 규모인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해 현재 가동 중이며, 앞으로 추풍령 풍력발전소 및 열병합발전소 건설, 그린 홈 사업,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김천산업단지는 지난해 1단계로 82만6,400만㎡를 개발했고, 올해 2단계로 132만2,300㎡를 조성 중이다.
김천= 김용태 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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