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오세라(사라 오ㆍ21ㆍ 사진)가 7일 오후 시드니 북서부 오틀랜드골프클럽에서 폐막된 뉴사우스웨일즈(NSW)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2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오세라는 미국 LPGA 21승의 베테랑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웬디 둘란(호주), 호주의 캐리 웹으로 불리는 캐서린 헐 등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둠에 따라 호주 여자 골프계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스코어는 9언더파(총 207타, 67 73, 67). 우승 상금은 1만5,000 호주달러다.
현재 한국 프로 2부 투어(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세라는 3주 후 개막하는 호주여자오픈과 ANZ 마스터즈 등 호주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뒤 한국 2부 투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드니=이석재 호주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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