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이 발행하는 문학 잡지 'World Literature Today'(사진)가 올해 1ㆍ2월호에 한국문학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는 16쪽짜리 특집 기사를 실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1927년 창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문학 관련 정기간행물이다.
조나단 스톨링 오클라호마대 교수, 황종연 시카고대 교수, 안선재 서강대 교수, 유희석 전남대 교수, 정은귀 인하대 교수가 필자로 참여했다. 황종연 교수는 기존의 민족주의적 경향을 탈피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작가로 소설가 김영하 박민규 김훈 김중혁씨를, 정은귀 교수는 시인 문태준 심보선씨를 각각 소개했다. 유희석 교수는 남북한과 세계에서 두루 읽힐 수 있는 한국문학 작품으로 신경숙씨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를 예로 들었다. 엄마를>
이훈성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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