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6,000여명에게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전달된다.
올해 설 선물은 지역화합의 의미를 담아 충남 아산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국떡과 함께 경남 사천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생산한 멸치 세트 등 지역별 특산물로 구성됐다.
다만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전자사전을, 불교계 인사에게는 떡국떡과 표고버섯 세트를 선물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 내외의 새해 인사를 담은 카드도 선물세트와 함께 보내진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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