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영업이익 381% ↑

원자력 발전 설계 회사인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4,423억원, 영업이익은 381%나 증가한 96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또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당 1,081원(액면가의 5배)의 배당을 결의했다.

한전기술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종합설계 및 원자로 계통설계,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종합설계 등과 같은 대형 사업의 수주와 신 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분야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 한전기술은 올해도 UAE 원전 수주를 발판 삼아 신규사업 수주와 기업 브랜드화, 글로벌 진출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