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의 열매가 맺었다. 장수군은 4일 군수실에서 장재영 군수, 한국일보 정순표 내고장사랑운동본부장,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김순홍 사무국장, 국민은행 전주중앙지점 심상식 부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장수사랑운동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은 내 고장 장수사랑카드를 통해 적립된 1,300만원을 전달했고 장 군수는 이를 장수 애향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이 기금을 지역 우수인재와 성적이 좋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난해 6월 이 운동을 시작한 뒤 카드 가입 및 사용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장 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지역 인재들을 위한 가치 있는 성금이 만들어졌다"면서 "이번 성과는 첫 걸음일 뿐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루도록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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