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호 채권단 3800억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호 채권단 3800억 지원

입력
2010.02.02 23:11
0 0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채권단이 2일 3,8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채권단 지원에 앞서 오너 일가가 사재를 먼저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채권단은 3일 회의를 갖고 금호산업에 긴급자금 2,800억원을 지원하고 9일로 예정된 회의를 거쳐 금호타이어에도 신규자금 1,000억원과 3,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L/C) 한도를 새로 열어주기로 했다.

은행들은 또 자금 압박을 겪는 금호산업ㆍ타이어 협력업체에 중소기업 신속 자금지원 프로그램(패스트트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연체된 미지급금액을 일반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금호 협력업체들이 진성어음 등의 자금 결제를 못 받고 있어 설 전까지 해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특히 금호그룹 오너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규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상당부분 (보유 자산을) 내놔야 하고 노동조합과 합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