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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작품 수준 높아져…한국문학 밝은 미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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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작품 수준 높아져…한국문학 밝은 미래 확인"

입력
2010.02.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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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2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렸다.

허승화(고양예고2)양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양아람(안양예고2)양이 한국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변혜지(안양예고 3)양, 함윤이(전남 한빛고2)양, 권시우(서울 경신고2)군, 원해솔(성장학교 별)양은 각각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정기상 한국일보 부사장은 격려사에서 "응모작품 수가 전년보다 1,000편 이상 늘고 작품 수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문장청소년문학상을 통해 한국문학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승화양은 수상소감에서 "상을 도구로 삼지 않고 더욱 정진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에는 소설가 박상률 서성란 백가흠, 동화작가 유은실씨 등 문인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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