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에서 시ㆍ도지사 및 교육감에 도전할 예비후보자 등록접수가 2일 전국 16개 시ㆍ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등록한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1회에 한해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는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정재복 전 국제녹색당 대표 등 3명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지사에는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와 박광진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이 등록했고, 인천에서는 민주당 유필우, 김교흥, 문병호, 이기문 전 의원과 김성진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대전에서 자유선진당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원웅 전 민주당 의원이 등록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두 37명이 시ㆍ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교육감의 경우 서울에서는 현 서울시 박명기, 정채동 교육위원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 밖에 대구 7명, 강원 4명, 전남과 광주, 경남, 부산 각 3명, 인천과 대전, 전북 각 2명, 경북 1명 등 전국에서 모두 32명이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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