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 기지인 경기 파주시 문산읍 '캠프 자이언트' 일대 20만5,000여㎡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이 빠르면 이번 주 해제된다.
파주시는 1일 "문산읍 선유리 캠프 자이언트와 그 주변 20만5,983㎡에 서강대학교 캠프를 유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 일대에 취했던 개발행위 제한을 해제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캠프 자이언트와 주변에 대한 개발행위제한 해제하는 안을 원안 가결하는 한편, 이번 주 내 관련 공고를 내기로 했다.
또 시의 개발행위제한과 별도로 경기도도 이 지역에 건축허가 제한 조치(유효기간 4월 4일)를 취한 상태지만 시의 이번 결정과 함께 도 역시 이 제한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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