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일 부장검사급 20명을 포함한 검사 588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명단 36면
법무부는 검사장급과 부장급의 경우 지난해 1월과 8월 대규모 승진ㆍ전보 인사를 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대부분 유임시키고, 일부 부장급 공석 충원을 위한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설된 대검 형사정책단(한국일보 1월26일자 1, 8면) 단장을 맡게 된 김호철(연수원 20기) 강릉지청장은 대검 연구관으로 공식 부임했고, 대검 국제협력센터에서 지난달 승격된 국제협력단 단장은 서울고검 차동언(17기) 검사가 대검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 맡도록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117명의 검사가 신규 임용됐다.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딛고 검사의 꿈을 이룬 양익준(31ㆍ연수원 39기) 검사는 본인 희망에 따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배치됐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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