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관악산, 광교산, 청계산, 수락산 등 경기도내 주요 산 397곳, 등산로 572곳이 입산 통제된다. 경기도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요 산 397곳, 13만㏊에 대해 입산을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등산로는 전체 752곳 가운데 572곳(2,057㎞)이다. 각 등산로는 '심각' '경계' '주의' '관심' 등 단계별로 A~E등급으로 나뉘어 D 등급부터 입산이 금지된다. E 등급 등산로는 상시 개방된다.
이와 함께 산불 방지 대책 본부와 산불 진화대가 편성돼 산불 감시원, 산지 정화 요원, 공익요원 등이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된다. 이 기간 통제지역에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인화 물질 소지, 취사 행위 등으로 적발되면 30만~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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