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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나라때 우표 1장에 8억2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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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나라때 우표 1장에 8억2200만원!

입력
2010.02.0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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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중국 청나라 11대 황제 광서제(光緖帝) 때 발행된 1위안짜리 우표(사진)가 홍콩 경매시장에서 무려 552만홍콩달러(8억2,200만원)에 팔렸다.

이 우표는 1897년 2월 발행된 것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색 문양과 함께 '대청우정(大淸郵政)' '당1원(當壹圓) 1달러(dollar)'라는 검은색 글씨가 새겨져 있다. 홍콩의 경매회사인 인터아시아 옥션은 30일 경매예정가를 250만~300만홍콩달러로 제시했으나,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 낙찰가는 전세계 우표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이 우표를 매입한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콩에서 열린 이날 우표경매에는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우표 1,800여점이 선보였으며, 총 4,500만 홍콩달러 이상의 경매가 이뤄졌다. 한편 홍콩 경매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 청나라 제6대 황제 건륭제(乾隆帝)의 옥좌가 중국 고가구 경매사상 최고가인 8,578만 홍콩달러(약 128억원)에 팔리는 등 아시아 경매시장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장학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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