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다. 전후 모험소설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잭 히긴스의 동명 원작소설을 옮겼다. 숱한 여타의 제2차 세계대전 영화와는 달리 독일군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히틀러는 독일군 특수부대의 리들(로버트 듀발) 대령에게 영국 수상 처칠을 납치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때마침 처칠이 시골에서 하루를 머물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된다. 리들은 전쟁 영웅 출신인 공수부대장 스타이너(마이클 케인)을 대장으로 한 특공대를 영국에 파견한다.
하지만 특공대에 포함된 교수 출신의 데블린이 영국 시골 처녀 몰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작전이 탄로가 나는데… ‘황야의 7인’ ‘대탈출’ 등의 존 스터지스 감독. 원제 ‘The Eagle Has Landed’(1996), 15세 이상 시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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