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현재 정기적으로 인공투석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한일 정부가 공유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인공투석은 신장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며 당뇨병 합병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시찰에 활발하게 나서는 등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일 양국은 실제 건강 상태를 주시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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