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는 27일 오후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작품상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선정했다.
남자배우상은 '박쥐'의 송강호가, '여자배우상은 '마더'의 김혜자가 차지했다. 발견상은 독립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영화인상은 지난해 유작 '불신지옥'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영화사 아침의 고 정승혜 대표가 선정됐다. 홍보인상은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가 수상했다. 영화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기자상은 'CJ 투자ㆍ배급ㆍ극장 독과점 폐해 심각' 기사를 쓴 한겨레신문 이재성 기자가 받았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스포츠지, 방송사, 통신사 등 31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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