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금융주 줄줄이 약세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5포인트(0.84%) 내린 1670.20포인트를 기록했다. 1,662선에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지속적 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 대형주를 꾸준히 사들이면서 1,681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공세가 강화되면서 반등 폭을 일부 내줘야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전자, 은행,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건설, 통신, 금융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대형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등은 상승했다.
■ 개미만 544억원 순매수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4포인트(2.28%) 내린 534.22로 장을 마쳤다. 540.56으로 개장한 코스닥은 개인이 544억원 가량을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메가스터디, 동서, 포스데이타,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성광벤드, 태광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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