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로 요절한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1942~1970ㆍ사진)가 세상을 떠난 지 40년 만에 새 앨범으로 부활한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헨드릭스의 미발표 곡을 담은 새 음반 'Valleys Of Neptune)을 3월 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헨드릭스는 공격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법으로 전자기타 연주에 혁명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 받는다. 'Are You Experienced?' 'Axis: Bold As Love' 'Electric Ladyland' 'First Rays Of The New Rising Sun' 등 넉 장의 정규 앨범을 남겼다.
새 앨범에는 헨드릭스가 세상을 뜨기 1년 전인 1969년 4개월 동안 녹음한 'Sunshine Of Your Love', 'Ships Passing Through The Night' 등 12곡을 담았다. 소니뮤직은 헨드릭스의 정규 앨범 넉 장을 재발매하고 그의 우드스톡 공연 실황이 실린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도 발매할 예정이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