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편의점 업체 '바이더웨이' 인수했다.
롯데그룹은 25일 바이더웨이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유니타스 캐피털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2,74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기존의 세븐일레븐 점포 2,196개(이하 2009년말 기준)에 이번에 인수하는 바이더웨이 점포 1,513개를 합쳐 3,700여개의 편의점 점포를 확보, 3,914개 점포를 보유한 GS25와 함께 편의점 업계 2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게 됐다.
현재 편의점 업계 1위는 점포 4,597개를 보유한 훼미리마트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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