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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나 관광부장관 내한 "한국 드라마 이집트서 인기… 교류 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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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나 관광부장관 내한 "한국 드라마 이집트서 인기… 교류 늘어야"

입력
2010.01.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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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 강국인 한국과의 관광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방한한 조헤이르 가라나(사진) 이집트 관광부 장관은 22일 양국 간 관광 정보와 경험 교류,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에 서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헤이르 장관은 "최근 이집트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나라의 고유 음식과 관광지를 알리는데 서로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높은 의료 수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그는 "이집트인에게 의료 관광이 조금씩 알려지면 양국 보건 분야 장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길도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희 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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