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고가 행진
21일 코스피지수는 1,720선을 돌파하며 종가기준 전고점 1,718.88(9월 22일)을 돌파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발표에 따른 긴축 선회 우려로 장중 1,7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7.63포인트(0.45%) 오른 1722.01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92% 오른 85만원으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도 2.17% 올랐다. 한국전력, 한전기술 등이 1~5% 내렸고, 롯데쇼핑 신세계 등 유통주도 중국 내수 위축 우려로 하락했다.
■ 외국인·기관들 '팔자'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0%) 오른 549.03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지만, 개인이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으나 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2.4%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등도 상승했다. 동서와 다음, 태광, CJ오쇼핑, 포스데이타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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