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32)씨가 새 버전의 '돈키호테' 세계 초연 무대에 주역으로 출연한다.
국립발레단은 20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이 2월 13일~3월 14일 암스테르담에서 공연하는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 새 버전에 게스트 프린시펄인 김씨가 키트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게스트 프린시펄은 스타급 무용수에 한해 복수 발레단에서의 주역 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 대우를 받고 있다.
김혜경 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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