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KEPCO45에 압승
현대캐피탈 '승리의 열쇠'는 역시 박철우가 쥐고 있었다. 박철우가 '펄펄 난' 현대캐피탈이 '2위 전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갔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철우가 27점을 쏟아 붓는 고감도 공격 성공률(63.6%)을 앞세워 1시간 19분만에 KEPCO45를 3-0(25-18 25-16 25-23)으로 완파했다. 15승6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대한항공, LIG손해보험(이상 14승6패)에 반 경기 앞섰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삼성화재(17승3패)에도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 골프협, 양용은 최우수선수 선정
대한골프협회가 2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 최우수선수(MVP)에 양용은(38), 최우수프로선수에 신지애(22ㆍ미래에셋)를 선정했다.
양용은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올렸고, 신지애는 LPGA 투어 신인왕과 상금왕 등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국가대표 한창원(19)은 최우수아마추어선수로 뽑혔다. 한창원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고, 아시아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올해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 포브스 "한국, 밴쿠버서 金 4개 딸것"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일(한국시간) 한국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11개의 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존슨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존슨 교수는 국가별 1인당 소득, 인구, 정치구조 등을 종합해 나라별 총 메달 수와 금메달 수를 점쳤다. 러시아가 가장 많은 금메달 8개를 따낼 것이라 예상됐고, 총 메달 수에서는 개최국 캐나다가 27개로 미국, 노르웨이(이상 26개)를 앞설 것으로 존슨 교수는 전망했다.
■ 가나, 부르키나파소 꺾고 8강에
가나가 20일(한국시간) 앙골라 루안다에서 열린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앙드레 아이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르키나파소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토고의 불참으로 가나와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세 팀이 경쟁했던 B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1승1무)와 가나(1승1패)가 8강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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