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H, 본사 대폭 축소… 직원 25% 현장 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H, 본사 대폭 축소… 직원 25% 현장 배치

입력
2010.01.20 07:12
0 0

취임 3개월을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이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사상 유례없는 대대적인 물갈이 및 직급파괴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LH에 다르면 기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했던 임금피크제 기준을 통합, 현재의 1ㆍ2급 직원 중 80명을 일선 보직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2선 자문역으로 물러나게 되는데, 특히 1급은 직급 정원 75명 중 28명(37%)이 사실상 옷을 벗게 될 전망이다.

LH는 물러나는 1급 부서장 직위에 2급 직원을 파격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2급 직위 50여 자리에도 3급 직원을 기용할 계획이다.

본사 조직도 슬림화해 처ㆍ실을 53개에서 45개로 축소하고, 팀도 23개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본사 직원의 4분의1(500여명)이 지역본부 및 직할사업단으로 분산 배치된다. 아울러 기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 기존에 인사 교류가 부족했던 지역본부, 사업본부 등 기관별 고유사업에서도 부서 인원의 30% 이상을 혼합 배치하기로 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