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19일 8개월을 끌어온 2009년 임금협상에 전격 합의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소하리 공장에서 24차 본교섭을 갖고 기본급동결, 성과급 300%, 격려금 500만원 지급안에 합의했다.
무파업으로 타결한 현대차와는 '주식 40주' 지급에만 차이가 난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사업장으로 복귀했다. 기아차 노조는 21일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임금협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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