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일대와 경기 화성시 전곡항ㆍ제부도 등 수도권 5곳에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을 갖춘 항구인 마리나(marina)가 들어선다.
정부는 해양 레저스포츠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까지 전국의 마리나 항만시설을 4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기관의 용역 연구와 관련기관의 심의를 거쳐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 계획에 따르면 2019년까지 수도권 5, 충청 3, 전북 2, 전남 5, 경남 5, 부산 2, 경북 5, 강원권 3, 제주 2곳 등 전국 32개 지역에 계류시설 및 관련 레저시설을 갖춘 마리나가 새로 설치된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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