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째 상승 1710선 안착
18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710선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장 초반에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하며 9.98포인트(0.59%)오른 1,711.7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8억원, 4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은 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84만3,000원으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통신, 증권업 등이 상승한 반면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금융, 은행, 보험업 등은 하락했다.
■ 8개월 만에 550선 돌파
18일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종가기준 550선을 넘어섰다. 개장 초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져,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3.13포인트(0.57%) 오른 553.10포인트로 마감했다.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를 앞두고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옴니시스템과 비츠로시스가 7~13%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술(IT)부품 등이 상승했으나, 방송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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