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아이티 구호 성금으로 1억원 이상을 기탁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정 대표가 당 차원의 지원과 별개로 개인 차원에서 아이티 구호 성금을 낼 것"이라며 "본인의 성금 외에 주변 기관과 뜻을 모아 상당액의 구호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2008년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때도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이날 당의 재난구호단장 자격으로 아이티를 방문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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