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인 창조기업'발굴 및 육성 사업에 449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인기와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1인 창업 등'1인 창조기업'이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기 때문.
중기청은 앞으로 우수 '1인 창조기업'을 적극 발굴해 성장과 도약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초기단계에서 중기청은 모바일 기반 오픈마켓을 활용한 1인 창조기업 1,000개를 선정해 전문 교육과 판매를 지원한다.
또 창업 아이디어 100개를 사업화하고, 중소기업이 1인 창조기업을 통해 기술개발을 할 경우 25개 과제를 골라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단계에서는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작업 공간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을 활용해 1인 창조기업 1곳당 3억원까지 총 300억원을 특례보증할 계획이다.
우수 1인 창조기업은 1인당 80만원 한도로 교육비의 50%까지 쓸 수 있는 자기 계발용 '골드카드'도 지급하기로 했다.
성장 단계에 진입한 1인 창조기업은 홍보용 순회버스인 '드림버스'와 성공포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협력 사례를 타 지자체로 확대 적용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디어 비즈뱅크 홈페이지(www.idea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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