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섭 4억·김상현 2억4천 재계약
프로야구 KIA의 최희섭(31)이 15일 지난해 연봉에서 2억원 오른 4억원에, 김상현(30)은 1억8,800만원 인상된 2억4,000만원에 올시즌 연봉계약을 했다. 최희섭과 김상현은 지난해 각각 타율 3할8리 33홈런 100타점, 타율 3할1푼5리 36홈런 127타점의 성적을 냈다.
홈런, 타점 2관왕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된 김상현은 5,200만원에서 361.5%가 인상돼 역대 타자 최고 인상률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김현수(두산) 등 4명의 200%다. 또 최희섭의 인상폭 2억원은 팀 역대 최고 인상액이다. 한편 두산 오른손투수 이현승(27)은 지난 시즌 연봉 7,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 박태환 오늘 호주 전지훈련 출국
북한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32)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한다고 15일 오미야 구단이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4시즌 동안 J리그에서 뛰었던 안영학은 2006년 K리그 부산에 입단했고, 2008년과 지난해엔 수원에서 활약했다. 오미야는 인천 사령탑이던 장외룡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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