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여성정책연구원은 15일 서울 불광동 본관에서 김태현 원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카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카드는 계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가입자가 원하는 고장에 사용되도록 돼있다.
김 원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문화운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 고장 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돼 전국의 각 지방을 도울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여성정책연구원은 소외여성과 다문화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내 고장 사랑운동과 업무 상으로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1983년에 설립된 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인권보호, 성 평등 실현 등과 관련된 정책 자료를 마련하고, 일과 가족이 양립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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