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 휴대폰 판매 목표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1억4,000만대 입니다.”
안승권(54ㆍ사진)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장(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휴대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노베이션(혁신)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새 판을 짜겠다”며 올해 사업 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3강 체제를 공고히 한 만큼, 올해는 2012년 글로벌 2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방침도 설명했다. 안 사장은 “연내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2012년까지 두 자릿수 점유율에 도전하겠다”며 “올해 출시할 20여종의 스마트폰 가운데 절반 이상은 구글폰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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