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항로인 태평양노선의 최고 협의기구인 '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TSA-Transpacific Stabilization Agreement)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사장은 14일 싱가포르 TSA사무국에서 개최된 차기 의장 선출대회에서 각 선사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새 의장에 추대돼 15일부터 임기 1년간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TSA는 한진해운을 비롯,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Maersk), 중국 최대 선사 중 하나인 코스코(COSCO), 일본의 NYK 등 세계 해운업계의 메이저급 15개 선사가 참여하고 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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