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3일 제18전투비행단 205전투비행대대가 12만시간 무사고 비행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 대대의 단일 전투기종 무사고 기록으로는 국내 최장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워 공군은 기네스협회 세계기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05대대는 1977년 9월20일 창설 이후 32년 4개월간 한 번도 사고를 내지 않았다. 비행기록은 약 9,720만㎞에 달하는데, 지구 둘레를 2,432바퀴 돌거나 지구와 달 사이를 252차례 왕복한 거리와 같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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