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이 내년 아시아 최대의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도레이새한(대표이사 이영관)은 12일 중국에 설립한 도레이폴리텍난통(TPNㆍ사진)에 올해 650억원을 투자, 위생재 및 의료용 PP 스펀본드 부직포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PN의 부직포 생산량은 연간 3만8,000톤으로 늘어난다. 도레이새한이 이미 국내에서 연산 5만톤의 부직포 생산 설비를 갖고 있어, 이를 합할 경우 아시아 최대 부직포 생산 능력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도레이새한이 이처럼 중국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은 중국의 소득 증가 및 소비 변화로 고기능 부직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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