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행사 '비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비즈컴)과 '사람과 이미지'가 통합된다.
PR 전문 홍보대행사인 비즈컴은 개인이미지관리(PI) 홍보대행사인 사람과 이미지와 통합,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비즈컴은 업계 상위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경영은 비즈컴 박희균 사장과 사람과 이미지의 배정국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데, 이번 통합에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매개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 출신의 박 사장과 삼성SDI 홍보부장 출신의 배 사장은, 기자와 홍보맨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각각 홍보대행사를 운영해 오다 이번에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번 통합으로 국내외 기업을 위한 PR서비스 외에 조직과 개인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PI사업,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홍보영상 인쇄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배 사장도 "PI컨설팅 경험을 활용해 6월 지자체 선거를 대비한 정치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