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출고 때 '빌트인(Built-in)'으로 장착되는 내비게이션을 총 25만대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8년(약 9만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2007년 11월 300만원대이던 이 제품은 현재 100만원 초반대, 준중형 이하에 장착되는 제품은 40만∼6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 기아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을 기념해 고객선호 사양을 추가한 '포르테 W 에디션'을 12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인조가죽시트,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 고객들이 좋아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맞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별 제작된 W 에디션의 엠블렘을 부착, 월드컵이 열리는 7월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699만원.
■ 마이바흐는 '마이바흐 62 제플린'을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1930년대 럭셔리 카로 명성을 누린 마이바흐 제플린을 잇는 차종으로, 현존하는 양산 세단 모델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차는 전 세계적으로 100대만 한정 생산되고 국내에서는 단 3대만 시판한다. 판매 가격은 8억 원으로, 국내 시판 중인 세단 중 롤스로이스 팬텀 2WB(8억2,6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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