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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골잡이 또 해트트릭… 허 감독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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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골잡이 또 해트트릭… 허 감독 '철렁'

입력
2010.01.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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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해' 벽두를 맞아 아르헨티나 간판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무섭게 불을 뿜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 '허정무호'에게는 간담이 서늘한 일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1일(이하 한국시간) 테네리페를 상대로 3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데 이어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는 12일 블랙번과의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테베스는 4-4-2 포메이션의 투 스트라이커 파트너인 벤자니 음와루와리와 찰떡 궁합을 보이며 세 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시작 전 EPL 12월의 선수 수상자로 호명돼 홈팬들의 갈채르 받은 테베스는 전반 7분 만에 음와루와리의 슈팅을 허벅지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음와루와리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마무리, 두 번째 골을 추가했고 3-1로 앞선 종료 직전 호비뉴의 어시스트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06년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한 이래 테베스가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베스의 맹활약에 힘입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4연승을 달리며 승점 38을 기록, 토트넘 핫스퍼(승점 37)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지난 6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불화를 빚은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테베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나선 9경기에서 11골을 작렬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자신의 EPL 최고 기록을 가뿐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테베스는 올시즌 23경기에서 15골 5도움을 올렸다. 테베스의 EPL 최고 기록은 맨유에서 활약하던 2007~08 시즌 49경기에서 기록한 19골 7도움이다.

메시와 테베스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주포로 기용될 전망이다.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쌍포'를 막기 위해 '허정무호'는 고민을 거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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