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정체구간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사거리에서 중랑구 용마터널 입구 사가정길이 왕복 6차로로 확장되는 등 이 일대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사가정길 전농동사거리∼장안동삼거리 1.2㎞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의 타당성 용역을 이 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이 구간은 가변 차로 운영을 통해 왕복 4∼5차로로 이용되고 있다. 확장이 진행되면 구간이 인접한 배봉산 근린공원의 면적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가정길의 장안동삼거리∼사가정역 구간(1.5㎞)은 왕복 6차로로 확장돼 작년 5월 개통했다. 사가정길의 나머지 부분인 사가정역∼용마터널 입구 구간(약 400m)은 작년 말 착공한 용마터널 공사와 동시에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내년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착공할 계획이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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