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11일 세종시 수정안(발전방안)에서 내건 명분은 '100년을 먹고 살 제3의 쌀'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 등 행정기관 대신 '교육' (고려대·카이스트)과 '과학' (융복합연구센터·중이온가속기단지)의 시너지 효과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였다.
또한 '경제'를 상징할 기업의 면면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정부는 공무원이 아니라 기업이 가야 경제적 파급효과로 자족성이 충족된다고 설파해 왔고 국민들의 눈높이도 높았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재계1위 삼성(투자액 2조5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비롯 한화·웅진·롯데그룹을 유치했다.
예상되는 기업 고용효과만 2만2,994명. 오스트리아 태양광 기업인 SSF(투자액 1,380억원) 유치로 글로벌 투자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업 내역 역시 차세대 전지, 헬스케어, 태양광연구개발센터 등 '미래의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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