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또 한파, 곳에 따라 눈 동반

누그러지는 듯하던 추위가 12일부터 곳에 따라 눈을 동반하고 다시 몰려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0.3도, 인천 영하 0.7도, 대전 영상0.4도, 대구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았다. 11일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10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다소 떨어지겠다.

12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1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크게 떨어지고 13일 영하 14도, 14일 영하 12도로 한동안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일과 13일에는 서해안 및 제주에 많은 눈이 오겠고 1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혜영 기자 shin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