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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사장 "올 평판TV 2900만대 판매 日 소니 제치고 2위 굳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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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사장 "올 평판TV 2900만대 판매 日 소니 제치고 2위 굳힐것"

입력
2010.01.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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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G전자 평판TV 판매 목표는 2,900만대 입니다."

LG전자가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확고한 '넘버2' 달성을 위한 목표치를 제시했다.

강신익 LG전자 (56)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할리우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TV 시장에서 일본의 소니를 넘어 확고한 2위를 굳히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올해 LCD TV에서 2,50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하고, PDP TV 판매 목표는 400만대로 확정했다"며 "올해 8개 모델을 내놓았던 LED(발광다이오드) TV는 40여개로 크게 늘리면서 700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 PDP TV 판매와 관련, "성장 시장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5,800만대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50인치 이상 대형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유럽 시장과 중남미, 중동ㆍ아프리카,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은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는 유통 다변화 및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 사장은 "두께와 화질 등 TV의 기본 속성만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TV의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과 기기간 연결성, 콘텐츠를 혁신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어 "LG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더리스 디자인 콘셉트를 확장하는 동시에, TV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간의 무선 연결성과 인터넷을 통한 무한한 콘텐츠 접근성을 올해 LG TV의 3대 차별화 요소로 부각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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