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양
▦동원된 근대화 조희연 지음. 진보적 사회학자인 저자가 박정희 정권 시대를 '산업화 대 민주화''성장 대 폭압'등 양분법적인 해석을 넘어 복합적 틀로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후마니타스ㆍ448쪽ㆍ2만원.
▦모던 걸 신하경 지음. 1920~30년대 일본에 등장한 서양풍의 여성 '모던걸'에 대한 일본의 담론을 분석하고, 1920년대 화려한 대중소비사회가 도래했던 일본이 왜 1930년대 군국주의로 이행했는가에 대한 답 찾기를 시도한다. 논형ㆍ344쪽ㆍ1만5,000원.
▦인문학 콘서트 최재천 등 지음. 문화평론가 김갑수씨가 생물학자 최재천, 문학평론가 도정일, 물리학자 장회익 등 13명의 석학과 학문, 교육, 윤리, 종교, 생명, 문화, 사회 등을 주제로 진행했던 대담을 묶었다. 이숲ㆍ384쪽ㆍ1만5,000원.
▦ 힙합, 새로운 예술의 탄생 이우재 지음. 한국 비보이 1세대이자 현대무용가인 저자가 힙합의 발달과정과 역사를 정리하고 그 예술적 가치와 공연예술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돋을새김ㆍ256쪽ㆍ1만3,000원.
▦일제하 조선임야 조사사업과 산림정책 최병택 지음. 일제의 산림정책을 분석, 일제가 임야조사사업을 통해 임야를 대거 국유지로 포함시켰다는 통설을 반박한다. 푸른역사ㆍ272쪽ㆍ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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