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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편 다운 받는데 1분' LG 스마트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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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편 다운 받는데 1분' LG 스마트폰 공개

입력
2010.01.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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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0'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차세대 스마트폰 등 첨단 기술을 잇따라 선보였다.

LG전자는 8일 CES에서 이동 중 초고속으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TE는 이동하면서 각종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최대 100Mbps 속도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700메가(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1분이면 전송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통신 칩을 적용한 시험 기기로 초고화질(풀HD) 영상 재생, 동영상 회의 및 인터넷 검색 등을 시연했다. 또 국내에서 사용하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통신망과 LTE망을 옮겨 다니며 접속하는 핸드오버 기술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이날 CES에서 3세대 이동통신은 물론이고 LTE까지 접속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LG GW990'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이 이동통신 기기용으로 처음 만든 반도체 '무어스타운'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기기다. 무어스타운은 자료 처리 속도가 넷북만큼 빠른 반도체다. 폴 오텔리니 인텔 회장은 이날 실시한 CES기조연설에 이 제품을 들고 나와 시연을 해 주목을 받았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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