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이 총액 6억에 1년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이 10일 자유계약선수(FA) 박한이(31)와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옵션 5,000만원 등 총액 6억5,000만원에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한이는 지난 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2홈런 3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이와 함께 권혁(27)과 연봉 1억5,500만원, 양준혁(41)과는 4억5,000만원에 합의하며 올해 재계약 대상자 51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
■ 박지성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9)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6분간 활약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맨유는 버밍엄의 카메론 제롬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며 1-1로 비겼다.
■ 다비덴코, 나달 누르고 우승
니콜라이 다비덴코(6위ㆍ러시아)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엑손모바일오픈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ㆍ스페인)을 2-1(0-6 7-6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ㆍ스위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다비덴코는 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시즌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다비덴코는 나달을 상대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통산 20번째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 김영옥 20득점…국민은행 쾌승
천안 국민은행이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은 김영옥(36)의 활약을 앞세워 77-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9승14패로 신세계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우리은행은 10연패에 빠졌다.
■ 두산-인천도시개발 결승서 대결
두산이 10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0 SK 핸드볼큰잔치 승자 토너먼트 4강전에서 정의경(7골)과 오윤석(5골)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22-21로 꺾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김환성(5골), 조치효(4골)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웰컴크레디트 코로사를 26-22로 물리쳤다. 두산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4일 승자 토너먼트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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